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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편에 두번째 게스트로 윤종신 씨가 오랫만에 방송에 출연하였다. 

그는 겨울 노래 추천으로 '나이'라는 곡을 추천했다. 

2011년도 월간 윤종신 12월 호에 수록 된 13번 Track음악입니다. 

(작사 윤종신 작곡 윤종신 이근호 편곡 윤종신 이근호 조정치)

<음악 소개>

2011년 월간 윤종신의 마지막 12월호의 제목은 한달만 지나면 하나 더 늘어나는 '나이'다. 만 42세의 마지막달 그가 느끼는 살아온 세월과 살아갈 세월에 관한 단상. 그의 곡에 많이 등장한 감성의 움직임을 돕는 현악도, 화려한 코러스도, 많은 트랙의 더빙도 없다. 드럼,베이스,피아노,기타 기본에 하몬드 오르간의 국내 최고의 1인자 '김효국'의 오르간만이 단촐하게 윤종신의 목소리를 받쳐준다. 심플하지만 에너지 넘치는 연주와 노래로 2011년 월간 윤종신은 마무리 된다.

<윤종신 - 나이>

 

 

<가사>

안되는 걸 알고 되는 걸 아는 거

그 이별이 왜 그랬는지 아는 거

세월한테 배우는 거 결국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거

두자리의 숫자 나를 설명하고

두자리의 숫자 잔소리하네

너 뭐하냐고 왜 그러냐고 지금이 그럴 때냐고

잊고살라는 흔한 말은 철없이

살아가는 친구의 성의없는 충고

내 가슴 고민들은 겹겹이

다닥다닥 굳어 버린 채

한 몸되어 날 누른다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인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

 

채 두자리를 넘기기 어려운데

늘어나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하지 말아야 할 게 늘었어

어린 변화는 못 마땅해

고개 돌려 한 숨 쉬어도

 

날 사랑해 난 아직도 사랑받을 만해

이제서야 진짜 나를 알 것 같은데

이렇게 떠밀리듯 가면 언젠가 나이가 멈추는 날

서두르듯 마지막 말 할까봐

이것저것 뒤범벅인 된 채로

사랑해 용서해 내가 잘못했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널 사랑해 날 용서해 지금부터

내 잘못이야 날 용서해 지금부터

날 사랑해 지쳐가는 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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